나무를 깎는 일은 고됩니다. 톱밥 먼지를 뒤집어쓰고, 무거운 나무와 씨름하며, 0.1mm의 오차를 잡기 위해 수십 번 대패질을 반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고됨 끝에 오는 완벽한 비례와 매끄러운 촉감을 사랑합니다.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기술자가 아니라, 나무의 물성을 이해하고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크래프트맨(Craftsman)’을 기다립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을, 요령보다는 정직함을 믿는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의 마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혹은 나중에 가려질 부분이라도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집요함을 존중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마감이 더 좋아야 합니다.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더 나은 디테일과 구조를 고민하는 탐구 자세를 지향합니다.
가구는 혼자 만들지만, 완성은 함께 합니다. 동료의 작업을 존중하고, 작업실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며,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관계를 맺습니다
가구는 작가의 작품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생활 도구입니다. 우리는 나의 예술성을 뽐내기보다, 사용자가 느낄 아주 사소한 불편함을 먼저 헤아립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보다 **’고객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것’**을 먼저 고민하는 이타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날카로운 날물과 기계를 다루는 공방에서 정리 정돈은 곧 안전과 직결됩니다. 작업의 시작과 끝은 항상 청소와 도구 정비입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작업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도구를 소중히 다루는 기본기가 된 분을 찾습니다.
나무는 살아있는 소재라 작업 중 옹이가 터지거나 치수가 틀어지는 등 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당황하거나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더 나은 대안(Solution)을 찾아내는 유연함을 높이 삽니다.
(02개 오픈 포지션)